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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네트웍스 최신 소식

바텍 네트웍스의 최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국경을 넘어, 신뢰를 성과로 연결합니다

  • 작성자 사진: vatech networks
    vatech networks
  • 6일 전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일 전

바텍 네트웍스는 29개의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신뢰를 쌓고, 익숙한 기준이 통하지 않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판단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정답이 없는 현장에서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만들고, 그 위에 사업을 세워나가는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그 무게를 잘 아는 사람, 중동 시장을 오랜 시간 직접 개척하며 신뢰를 성과로 연결해온 고의현 법인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바텍 글로벌사업부문 중동법인장 고의현입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부를 포함해 약 15개국의 바텍 사업을 관할하며, 각 시장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현지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습니다. 매출, 서비스, 재무·회계 등 법인의 주요 기능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4년 넘게 바텍과 함께하고 계신데요. 처음 인연이 시작된 계기가...

학부 시절, 교내 채용 설명회에서 바텍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당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해외영업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고, 그 방향과 맞닿아 있던 바텍에 공채로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공채 2기로 입사해 유럽 영업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약 3개월 후 중동 영업팀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중동은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 꽤 환경이 달랐습니다. 중동 시장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도전적인 환경이었습니다. 유럽이나 미주와 비교했을 때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었고, 익숙했던 글로벌 기준과 상충되는 부분도 적지 않아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현지의 방식과 맥락을 이해하게 되었고, 약 10년이 지나면서는 중동 각지의 파트너들과 깊은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신뢰가 현재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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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법인 설립 초기부터 함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과정은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국내에서 근무하며 해외 영업을 경험했고, 2018년 중동 지역으로 주재원으로 파견 나가 법인 설립 초기 단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형화된 절차도, 명확한 기준도 없었습니다. 법인의 틀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영업, 물류, 회계, 서비스까지 운영 전반을 직접 챙겨야 했고,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씩 체계를 갖춰가며 조직이 자리를 잡고, 법인의 매출이 점차 성장해 안정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희열과 감동은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중동 시장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치과 영상 의료기기 분야에서 이 지역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 또한 그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졌습니다.

그리고 중동 시작을 개척을 위해 중동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어떻게 쌓아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그 고민 속에서 추진한 대표적인 시도가 ‘그린 클럽 멤버십’ 캠페인입니다. '그린 클럽 캠페인'은 Green X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년 보증을 제공하고, 그 기간 동안 정기적인 제품 관리와 임상 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판매 이후의 과정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경쟁사와는 다른 차원의 고객 경험을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바텍만의 충성 고객 세그먼트를 점진적으로 형성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해외 법인에서 마주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최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로 주재 지역의 안보 리스크가 단기간에 확대되면서, 법인 운영 전반을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제 가족을 포함하여 법인 직원과 동반 가족들의 안전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기에, 리더로서의 책임을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우선에 둔 기준은 ‘사람’이었습니다. 대표님과 부문장님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직원과 가족들의 안전한 이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했습니다. 동시에 온라인 기반의 운영 체계를 가동해,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는 무엇을 먼저 판단해야 하는지, 어떤 운영 방향과 기준이 조직을 지탱하는지, 그리고 사전에 마련된 프로토콜과 직원 관리 체계가 위기의 순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영업 직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이 있다면요?

투명성과 신실함, 그리고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사업은 결국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그 신뢰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축적됩니다. 특히 비용과 같은 민감한 영역일수록 모든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겸손한 자세에 기반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역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영업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야 하는 만큼,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협업은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역량 측면에서는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시장 환경과 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끝까지 실행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역량은 ‘그린 클럽 멤버십’ 캠페인과 같은 사례를 통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구성원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데요. 바텍 중동 법인만의 팀 문화가 궁금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재무, 영업, 총무, 마케팅 각 기능이 긴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팀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는 만큼, 서로의 생활 방식과 신념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슬림 직원들의 기도 시간을 보장하고,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 중인 직원들을 배려해 근무 방식도 함께 조정합니다. 또한 일몰 후 함께 식사하는 이프타* 문화를 중동 법인 식구들과 나누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점이 바텍 중동 법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프타(Iftar): 라마단 기간 중 일몰 후 금식을 마치고 가족, 지인,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이슬람 문화권의 전통

 

근무 중 느낀 작은 즐거움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AEEDC 전시회를 준비할 때, 중동 법인 식구들이 끈끈하게 뭉쳐 각자의 역할을 프로페셔널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큰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슈가 생겨도 서로 먼저 나서서 빈자리를 채워주고, 더 나은 전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능동적으로 대응할 때 깊은 뿌듯함을 느낍니다.

일례로 이번 전시회 심포지엄에서는 청중 동원이 다소 아쉬웠으나, 팀원들이 합심한 덕분에 각 강연자의 프로그램이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AEEDC 2025에서 활약중인 Vatech MENA 임직원들
AEEDC 2025에서 활약중인 Vatech MENA 임직원들

 

같은 직무라도 근무 환경에 따라 일의 방식과 성장 경험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바텍 네트웍스에서 어떤 점이 특히 특별하다고 느끼셨나요?

해외 법인은 결과 도출에 기반한 자유로운 도전과 시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매출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필요한 리소스나 지원 사항을 본사에 요청하면 빠르게 실행으로 이어지는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오아시스* 기반의 업무 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실제로 타사 대비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 정세 변화로 물류와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을 때, 영업관리 측에서 프랑스 BWT* 재고를 지중해 인접 국가로 전환 수출하는 방안을 신속히 제안했고, 이를 통해 2분기 매출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장의 판단과 본사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바텍 네트웍스에서 일하며 경험한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아시스(OASIS, Office Assistant System for Integrated Smartwork):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바텍 네트웍스 사내통합 IT 업무 시스템

*BWT(Bonded Warehouse Transaction): 보세창고에 재고를 보관한 후, 수요에 따라 즉시 수출 및 판매하는 거래 방식

마지막으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미래의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달릴 수 있는 동료와 일하고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 앞에 서기도, 뒤에서 받쳐주기도 하며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고정된 역할로 구분하기보다,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실함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저 역시 그러한 동료들과의 경험 속에서 성장해왔습니다. 이곳은 제 첫 직장이었고, 공채 2기로 입사해 약 15년 동안 바텍과 함께해왔습니다. 해외 영업을 거쳐 중동 법인을 맡기까지 늘 좋은 상사와 동료들이 곁에 있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부딪히며 쌓아온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하더라도, 일의 흐름이 항상 기대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순간도 있고, 방향을 조정해야 하는 때도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목표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배움과 성장은 분명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 축적은, 다른 길 위에 서게 되더라도 결국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바텍에서 그 과정을 함께하며,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답이 없는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사업을 세워나가는 진짜 성장을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자유로운 도전과 시도를 장려하며, 현장의 아이디어가 빠르게 실행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곳

바텍 네트웍스에서 당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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