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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Vatech Networks] 러시아에서 보내온 진심 가득 탐험기

  • 작성자 사진: vatech networks
    vatech networks
  • 9월 25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25일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을 무대로

100여 개국, 25개 해외 법인에서 활약하는

Explore Vatech Networks 러시아 편


​바텍 러시아에서 PR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Mariya Kolyupanova(마리야 콜류파노바)가

보내온 이야기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Explore Vatech Networks 러시아 편

안녕하세요, 바텍 러시아에서 PR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Mariya Kolyupanova입니다. 저희 법인은 현재 54명 규모로 아담하지만 매우 활기찬 조직입니다. 구강 센서부터 CBCT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치과용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러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저는 브랜딩, 전시회, 마케팅 자료 제작, 소셜미디어 운영, 파트너 캠페인, 유통 파트너에 대한 마케팅 지원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매일 동료들과 소통하고, 러시아 전역의 파트너 및 소중한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답니다.


Explore Vatech Networks 러시아 편

나를 만들어온 것들


지난 7월을 기점으로 바텍에 입사한 지 꼭 10년이 됐습니다! 2015년 당시, 바텍 러시아는 단 6명의 아주 작은 팀이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전공으로 학부를 막 졸업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웹사이트 관리자라는 직무명을 처음 들었을 때는 사이트에 뉴스를 올리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입사 한 달 만에 배너, 브로슈어, 소책자 디자인 시안이 제 책상 위를 점령하기 시작했죠! 6개월이 지날 즈음에는 첫 전시회를 준비하고, 다가올 캠페인 이름을 짓고,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웹 디자이너에서 PR 매니저로, 그리고 지금은 러시아 및 CIS 지역의 PR 총괄 팀장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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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텍에 입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한국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습니다. 제가 자란 남러시아 지역에는 고려인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했죠. 그런데 바텍에 들어오고 나서야 비로소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이고, 기술력도 뛰어나고, 세심하며, 놀라울 만큼 다채로운 나라라는 사실을 말이죠.



내가 서 있는 곳


어느덧 10년이 지난 지금, 바텍 러시아는 하나의 커다란 가족 같습니다. 회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퇴근 후나 주말에도 자주 어울리며 따뜻한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도 여전히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보면, 우리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 수 있죠.


Explore Vatech Networks 러시아 편

특히 매년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열리는 사내 전통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Vatech Open Air’! 자, 상상해 보세요. 여름에 나무와 강이 어우러진 곳에서 모닥불과 기타, 그리고 바비큐까지!


둘째 날 밤에는 항상 서비스팀 Alexey Morozov 팀장이 자신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든 무쇠솥 필라프를 선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캠핑의 하이라이트랍니다. 이처럼 바텍은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진심 어린 우정과 팀워크, 이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눈 앞에 펼쳐질 미래


업무적으로는 디지털 분야를 더욱 고도화하고,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저희 팀은 창의적인 기획은 물론,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저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와의 상호작용 자체를 설계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최근 바텍 러시아는 러시아 전역에 4개의 지사를 열었고, CIS 국가들에도 대표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마케팅팀의 역할도 점점 확장되고 있죠.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팀과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법을 익히고, 각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PR 캠페인을 만드는 법을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내야 할 일도,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그만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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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딸아이랍니다!) 이건 제법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바텍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엄마’가 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회계팀의 Yevgeniya Vahlyaeva인데, 작년에 Vyacheslav라는 아들을 낳았답니다. 그래서 바텍 러시아는 요즘 기술뿐 아니라, '팀 가족이 하나둘 늘어나는' 작은 전통도 새로이 써내려 가고 있죠.


전 세계 각지의 바텍 네트웍스 여러분! 여러분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텍은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으며, 나답게 일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장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정확하게 일하며 신뢰로 연결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시차도, 언어도, 화면도 뛰어넘어 진짜 친구가 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이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마음껏 탐험해 보세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때때로 가장 뜻밖의 시작에서 피어나기 마련이니까요. 마치 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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