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 실현에 나서
- vatech networks

- 10월 2일
- 2분 분량

치과 진단 장비 글로벌 리더 바텍, ‘바운드리스 캠페인’ 시작
첫 연구 성과로 장비 구동 시간 단축 업데이트, 고령자·장애인 환자의 불편 실질적으로 완화
연구 개발과 CSR 등 사업 전반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리더로서 영향력 확산
글로벌 치과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바텍(043150, 대표이사 황규호)은 치과 접근 제한 해소 프로젝트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차별 없는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바텍의 장기 계획이다. 고령 환자나 발달 장애 환자 등 기존 치과 영상 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포함,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 문턱 낮추기, 진료에 필요한 치과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포함해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캠페인이다.
바텍은 혁신 기술을 가장 빨리 도입해, 치과 진료 환경을 선도적으로 개선해 왔다. 치과 CT 대중화를 통해 치과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으며,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Green CT’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바운드리스 캠페인’은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제품 개발 등 경영 전반에 도입해, 전 세계 치과로 확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로 바텍은 ‘구동 시간 단축’ 기술을 발표했다. 그간 치과 영상 촬영 과정에서 환자들은 준비 ▶ 촬영 ▶ 완료 단계에 장시간 머물러야 했다. 이는 실제 촬영 시간보다 훨씬 길게 체감되었고, 특히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발달 장애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바텍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 구동 로직을 최적화했다. 준비와 보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구동 방식을 개선하여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였다. 영상 품질과 진단 정확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피로와 불편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킨 것이다.
바텍은 오는 30일부터 이 기능을 전 세계에 공급된 바텍 그린엑스(Green X) 장비에 원격으로 적용한다.
바텍은 이번 구동 시간 개선을 시작으로 치과 접근 제한 해소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현장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의견을 반영해 고령 환자와 장애 환자를 위한 장비 사용성 개선, 환자 친화적 안내 기능, 진료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설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바텍은 기술적 접근뿐 아니라 CSR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병행한다. 장애인 전문 치과 기관 및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비 기증과 지원을 이어가고, 현장의 피드백을 연구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기술–CSR–브랜드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황규호 바텍 대표이사는 “바텍이 지난 20여 년간 이루어낸 혁신은 단순히 뛰어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에 머물지 않았다.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환경 개선, 통증을 줄인 구강 엑스레이 촬영 등 모든 기술은 더 나은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고, 그러한 노력이 치과의사들에게 인정받으며 세계 1위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텍의 사명이다. 이번 구동 시간 단축 업데이트는 그 여정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혁신적 연구개발과 CSR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치과 진단 환경의 기준을 새롭게 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